‘애완동물’은 이제 그만!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주세요!

펫밀리, 펫펨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애완동물’은 이제 그만! 이제는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주세요!

 

늘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가족, 반려동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1~2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힘들때 어느새 옆에 다가와 체온을 함께 나누며 따스한 위로와 공감이 되어주고, 고된 업무로 지쳐서 퇴근하는 날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쁘게 반겨주는 반려동물들. 숨가쁜 현대인들의 안식과 위안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이상 그들을 가리켜 예쁜 인형이나 장난감 같이 관상을 위해 키우는 듯한 의미의 “애완동물”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남편•아내등 배우자를 뜻하는 단어인 반려자와 같은 의미로 늘 곁에서 힘이 돼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동물이라는 의미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밀리(Pet+Family)라서 느끼는 행복, 그 뒤에 숨겨진 노력

 

‘애완동물’은 이제 그만! 이제는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주세요!

 

최근에는 이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가리켜 “펫밀리” 혹은 “펫팸족(1)이라고 부른다는데요.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인 ‘펫코노미’가 급성장하면서 동물을 자기 가족처럼 여기고 비용을 아끼지 않아 주요 소비주체로 떠오르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렇게 가족이 되어버린 반려동물들은 현대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줍니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삶을 행복하게 느끼고 건강하게 인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완동물’은 이제 그만! 이제는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주세요!

 

하지만, 모든 것이 양면성이 있듯이 그 행복 뒤에는 그 반려동물이 함께하지 않았을때 개인이 누리던 일상에서 일정부분을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생길만큼 보살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접종비부터 시작해서 사료, 배변용품, 놀이용품비용들도 만만치 않고 보험이 되지않는 치료비들은 어찌나 무거운지요.

 

게다가 자주 함께 산책도 해야하고 목욕에 미용도 모두 내손으로 짊어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들을 감수하면서까지도 펫팸족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현대인들에게 너무도 소중하다는 점이 반증이 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직도 우리는 반려동물을 애완동물이라 부릅니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2)의 분석에 따르면 여전히 반려견이라는 단어보다 애완견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애견 54%, 애완견 30%, 반려견 16%) ‘애완동물’은 이제 그만!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주세요.

 

반려동물, 사고파는 인형이나 장난감(玩-희롱할 완)인 애완용이 아니라, 평생을 책임지고 함께 반려(伴侶-짝반짝려)해야 할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 참고

1. 천재학습백과 초등 우등생 논술

2. ‘살아있는 장난감’ 아닌 ‘가족’…SNS서 반려동물 관심 ‘쑥’

 

 

4 Comments

  1. 펫조아

    이젠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이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공간이 있는지 여러모로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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