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2018 꽃 축제 ㅣ새하얀 겨울이 가고, 찾아온 오색 빛깔의 봄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2018 꽃 축제 가 다가옵니다. 봄을 알리는 3월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2018년 꽃 길만 걷기를 원하신다면 오늘 정보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계절마다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동일한 장소라도 언제 찾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지난 겨울, 맹렬한 추위로 꽁꽁 얼어버린 강가와 소복소복 내리는 눈송이들로 새하얗던 겨울만의 정치는 이제 모두 지나갔습니다.

대신 겨우내 얼어있던 세상은 봄기운이 한껏 담긴 따사로운 햇살에 사르르 녹아 내리며 멈춰있던 생명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봄이 찾아온 것입니다.

 

오색 빛 꽃들의 아름다운 연주

메말랐던 나무에는 연두 빛 새싹이 피어 오르고 색색의 꽃잎들도 기지개를 펴며 저마다의 빛깔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아기자기한 노란빛의 개나리와 산수유, 부끄러운 듯 물든 연 분홍빛의 매화와 벚꽃, 화려한 진분홍빛의 진달래꽃과 튤립 등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살랑이는 꽃잎들처럼 함께 설레이게 됩니다. 혼자보다는 함께 걷고 싶어지는 봄날의 꽃 길은 삭막한 현대인의 기분을 한껏 전환시켜 줍니다.

그래서 봄날 걷고 싶은 꽃 길로 손꼽히는 2018 꽃 축제 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8 꽃 축제 ㅣ봄이 오는 신호탄, 3월에는 전남 구례 ‘산수유 꽃 축제’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매년 봄이 되면 전라남도 구례에서 가장먼저 꽃 소식을 알려옵니다. 만물이 일어난다는 절기 경칩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 지난 3월이 되면 노랗고 작은 산수유 꽃이 피어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라면 전국 산수유나무의 70%가 군락을 이루는 구례에서 2018 첫 봄 꽃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18년 제 19회 구례 산수유 꽃 축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참고1]

♠ 일 시 :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 25일 일요일
♠ 장 소 : 전남 구례군 지리산온전관광단지일원
♠ 문 의 : 061-780-2726

 

 

2018 꽃 축제 ㅣ산수유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남 광양 ‘매화축제’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매실로 유명한 전라남도 광양에서는 매년 매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화는 이른 봄의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습니다.

매화의 꽃말도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선비들 정원마다 흔하게 심어졌고 유난히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합니다.

광양매화는 홍쌍리 명인이 80년전부터 꾸준히 심기 시작한 매실나무가 군락을 형성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축제로서 광양만의 다채로운 멋이 축제를 더욱 빛내줍니다.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2018년 제 20회 광양 매화 축제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섬진강 매화여행” [참고2]

♠ 일 시 :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 25일 일요일
♠ 장 소 : 전남 광양 매화마을 일원
♠ 문 의 : 061-797-2721

 

 

2018 꽃 축제 ㅣ봄바람 휘날리는 4월에는 흩날리는 ‘벚꽃’잎을, 진해 ‘군항제’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바로 벚꽃입니다. 하얗게 흐드러진 벚꽃 잎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그 거리는 새하얀 눈송이가 떨어지듯 낭만적인 꽃 비를 맞을 수 있죠. 주로 4월 초순~중순까지 피어나는 벚꽃축제는 전국에서 일어나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축제는 진해군항제입니다.

벚꽃은 일본산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 나무이지만 진해의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의 제주도입니다[참고3].

세계최대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진해에서는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까지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만개한 후가 가장 아름다운 벚꽃은 여좌천 1.5㎞의 꽃 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 철길에서 가장 절정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북원로타리 인근 공원에는 36만 왕벚나무 군락지가 있어 꼭 가봐야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근처 화개장터 벚꽃십리길 꽃축제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7

 

진해 군항제 2018 [참고4]

♠ 일 시 : 2018년 4월 1일 일요일 ~ 10일 화요일
♠ 장 소 : 경상남도 창원시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 문 의 : 055-225-4086

 

 

2018 꽃 축제 ㅣ강렬한 매혹의 튤립으로 피어난 태안 바다,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매년 4월 봄에는 튤립이 개화합니다. 특히 2017년에는 태안튤립축제가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될 만큼 전국에서 태안의 튤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튤립의 원산지는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국내에서는 수입해서 심고 있지만 이중식재 기법이라는 최신 기법을 통해 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중식재 :

식물을 땅에 심기 전 땅을 깊게 파고 늦게 피는 꽃(만생종)을 심고 흙을 덮는다. 그 위에 빨리 피는 꽃(조생종)을 심으면 두 개의 꽃을 연이어서 관람할 수 있는 기법

 

튤립의 색상은 마치 장미와 같아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그 모습에 걸맞게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입니다. 수백만 송이의 화려한 튤립을 바닷가 모래사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사진들을 남긴다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4월 봄에는 태안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2018년 꽃 축제 ㅣ 봄철 가 볼만한 여행지 추천. 우리 꽃 길만 걸어요~

 

2018 태안 세계 튤립축제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 [참고5]

♠ 일 시 :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 5월 13일 일요일
♠ 장 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
♠ 문 의 : 041-675-5533

 

겨울 내내 추위에 웅크리던 몸과 마음이 모두 녹아 내리는 봄!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지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아지는 설레는 봄입니다. 2018 꽃 축제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과, 친구들과 축제기간과 만개시기를 잘 맞춰보시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2018 꽃 길만 걸어보세요.

 

 

♣ 참고
1.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 구례산수유꽃축제 2018

2. 광양시 홈페이지/ 광양매화축제 2018

3. 창원시 홈페이지/ 군항제

4.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진해군항제 2018

5. 코리아플라워파크 홈페이지/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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